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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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함현초 5-2반 <6월 20일 수업>

최고관리자
2016.01.28 08:58 6,16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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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일은 함현초 5-2반 아이들 식생활강의가 있었던 날입니다.

식생활 강사 선생님을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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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 이후여서 졸립고,나른할 수도 있을텐데, 어떻게

이렇게 초롱한 눈으로 수업에 집중하는지~ 놀랍네요 ^^

그만큼 아이들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큰걸까요?

화면 하나에

'와~'

"정말?'

아이들이 쏟아내는 감탄사는  다 담아낼 수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 

 

음료수과 요거트에 들은 설탕양을 보여주는 동영상 시청중인 아이들인데요.

무척 놀라워하며 전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그 설탕량이 충격적이라는 이야기겠죠~
 

설탕에 이은 색소 수업이 이루어 졌습니다.
 

 선택된 (?)아이들이 앞으로 나와서

바나나 우유,딸기우유 실험을 대표로 하고 있어요.

너무 신기해 하며 아이들이 그 주위에 모두 몰렸답니다.

바나나 우유와 딸기우유를 만드는데 바나나나 딸기가 전혀 필요치 않다는 사실에

아이들이 너무나도 깜짝 놀랍니다.

 

 

연지벌레로 만드는 코치닐색소,치자황색소로 색을 내고,  만들어진  가공향을 넣은

바나나우유와 딸기우유,

아이들은 바나나우유와 딸기우유에 크게 놀랐습니다.

자리에서 일어서서 보는 아이들, 앞으로 우르르 몰려가서 보니 뒤의 아이들은 안보인다며

잠시 웅성웅성.

그만큼 우유실험이 놀랍다는 이유겠죠~

 

'내가 벌레를 먹은거야?'

"우웩'

하는 아이도 있었고, 한편에서는

'그래도 먹고 싶다' 하는 아이들도 있었네요.

하지만, 이 실험으로 여태껏보다는 확실히 안먹겠다는 아이들이 지배적이니

아이들에게 이 시간이 뜻깊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2교시 시작전 잠깐의 쉬는 시간이예요. 화장실가거나 놀 법도 한데,

선생님 주위에 몰려들어

수업 준비물을 살펴보며 아이들이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 

'이걸로 뭐하는거예요?'

"음료수 병은 왜 가져오라고 한거예요?'

 

애들아..잠시만 기다려 봐봐..

수업을 들으면 다 알 수 있어~~^^

 

 그리고 시작된 2교시 ~~수업시간에 이루어진 실염색실험~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하며 음료수에 인견실을 담그고 있어요..

한 조는 컵에 있는 걸 마시려는 흉내를 내네요..

'애들아, 잠깐'

'우리는 지금 실염색 실험을 하는 중이야'

역시 아이들이예요..ㅋ

 

 

 

그 후 활동지를 작성하며 원재료명을 찾고 있습니다.
 

 


열심히 음료수통을 들여다보며 원재료명을 찾아 적는 아이들..


 

 

정말 진지하게 적어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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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염색된 실을 관찰하며 한마디씩 합니다.

'정말 신기하다'

'이거 물들었어'

'우리가 이런 거 먹은거야? 그럼 우리 뱃속은?'

ㅋㅋ

그렇게 자기 느낌을 솔직하게 쏟아내는 아이들~

 

 

염색된 실을 보며 아이들은 저마다 자기의 생각을 쏟아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래서 백마디 말보다 한번 보여주는 게 더 효과가 큰 듯 합니다.

아이들의 이런 느낌이 오래 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


활동지에서 학구열이 느껴지기는 첨인 듯 싶습니다 ^^ㅋ

아이들이 이 시간을 통해 다짐한 것을 잊지말고 오래도록 기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이 순간에도 함현초 5학년 2반 아이들 모습이 생각납니다.

깜짝 놀라며, 음료수를 덜 먹겠다고 다짐하던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가 눈에 선해요~

 아이들 모습을 떠올리니  기운이 납니다^^

덕분에, 기운찬 하루를 시작합니다 ^^.

온 세상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그 날까지~ 교육은 쭈욱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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