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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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중등 동아리 온새미로 식생활교육- 화전과 오미자 삼색경단 화채

최고관리자
2016.01.28 09:06 8,0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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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중학생 아이들과 오리엔테이션을 해서 모둠을 만들고 이름도 짓고 드디어 온새미로 라는 동아리가 탄생했다.

각 모둠에 듬직한 조리고 학생 선생님들이 두 명씩 맡아 도움을 주기로 했고 한 달에 한 번 만나서 안전한 먹거리 와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는 활동이 시작 되었다.

그 첫 번째 시간 5월 18일 제철 음식 만들어 보기. 진달래 화전과 오미자 삼색경단 화채에 도전. 초 여름이라 진달래를 구할 수 없어 유기농 먹는 꽃으로 대체 하기로 했다. 지나가는 봄의 아쉬움과 성큼 다가온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오미자 삼색경단 화채.

조리고 학생 들은 시간 전에 도착해 준비를 마치고 있었다. 부지런함 과 성실함 . 훌륭한 요리사 들이 될 학생들.

일단 화전의 유래와 만들기, 제철음식 에 대한 이야기. 철이 없어진 요즘 시대지만 그래도 제철에 먹어보는 우리 음식 -오미자 이야기를 시작으로 만드는 순서 를 화면으로 보여 주며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설명이 끝나고 모둠별로 요리 시작

 



완벽 복장을 한 조리고 선생님이 모둠 아이들에게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중 얘기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사뭇 진지한 표정들

요리 시작전 조리도구와 만드는 순서를 상의 하고 있는 모습 .

 


반죽을 마친 모둠 반죽이 마르지 않게 잘 덮어 두고 있다.

 



화전 반죽과 씻어온 꽃을 말리는 모습 반죽에 초 집중- 화전의 맛은 반죽이 좌우 ~

 



반죽을 정성껏 팬에 올리고 잘 익어라  -  조리고 선생님의 아쉬운 듯한 손짓.

 



반죽에 꽃이 피었다. 이 모둠은 꽃을 그대로 살렸냈으나  반죽이 설 익는 아쉬움이 ~~  그러나 정성 만큼은 다 익었다.

 



아이들이 만들어 낸 화전 - 아이들 모습 처럼 화사하다. 강아지 얼굴 화전 도 너무 귀엽다.


 

 

오미자 삼색경단에 들어갈 경단 색 색깔 너무 예쁘다. 반죽도 잘 된듯- 너무 크게 만든 모둠에 팥죽에 들어갈 옹심이가 아니라고 얘기 도 해줬지만 말하지 않아도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낸다. 인공색소가 아닌 자연에서 온 호박가루, 오디가루 로 색을 내 정갈한 모습.

 

 

화전과 오미자 삼색경단 화채-  이걸 먹고 봄은 잘 보내고 여름은 잘 날수 있길 .

 

 

완성된 작품 들을 들고 한 컷씩- 두 시간 동안 열심히 만든 음식- 아까워서 어떻게 먹을까?

 

먹기전 한 컷 - 우리 그냥 먹게 해주세요~~

경단이 익지않고 화전이 익지 않아도 음식을 한 번 씩 해본다는건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쉽게 먹을 수 있고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버린 음식 그러나 이번 시간을 통해 시간과 정성으로 만들어 진다는걸 알았을 것이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스스로 한다는 건 내 목숨을 남에게 의지 하거나 맡기지 않고 스스로 지키는 것 임을 잊지 않고 아이들이 먹거리의 소중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배웠으면 좋겠다.

 



수업 이 끝나고 조리고 학생들의 자유롭고 활기찬 모습 - 이 여유로움 을 늘 간직했으면 좋겠다. 심부름간 남학생들 은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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