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식생활교육

[학생-초&중등] 금모래초 4-5, 식생활수업 2강 로컬푸드를 마치고~

최고관리자
2016.01.28 09:06 8,193 0

본문

금모래초등학교 4학년 5

식생활교육 2로컬푸드를 마치고~

 

담임선생님께서 시작종이 울리기 전에 미리 아이들이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고, 정리정돈을 시켜주셔서 4학년답지 않은 매우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식생활 수업을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또한 그 좋은 분위기가 수업 내내 이어져서 좀 더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80722fb8352a52f565c7ca50670ab26e_1455268471_91.jpg

 

먼저 지역의 경제와 환경과 건강이라는 세 가지 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로컬푸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아가 너무 많은 수입농산물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지구환경과 우리 농업, 건강과 수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나누어 마인맵 그리기 활동를 해 보았다. 글씨체가 예쁜 친구는 적기 활동에, 그 외의 다른 친구들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며 서로의 의견을 맞추어 나갔다. 조금 소란하긴 했지만 나름 열심히 의견을 나누는 모습에서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육식의 다양한 문제점 중에서 특히 밀집사육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자료를 보고 아이들은 거의 경악의 눈빛으로, 때론 애처러운 눈빛으로 처량한 동물들의 사육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활동으로 밀집사육 간접체험을 해보았다. 일인용 돗자리 위에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올라가는 단순한 활동이었지만 아이들은 나름 많은 생각을 하는 듯했다. 물론 순간순간 초등학생 특유의 발랄함이 돋보이는 순간들도 있었다. 그렇지만 활동지에 밀집사육의 느낌을 적는 부분에서는 진지하게 동물들의 사육환경에 격분했고, 평소 먹는 고기의 양을 줄이겠노라 격한 다짐을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제철채소 맛보기 실습을 하였다.

당근과 오이와 양배추를 먹어보았는데, 평소 채소를 잘 먹는 친구들은 열심히 하나라도 더 먹으려 노력했고, 활동지에 기록할 채소의 맛과 느낌을 표현하는 다양한 언어를 생각해 내느라 급 진지해졌으며, 평소 채소를 잘 못 먹고, 안 먹는 친구들은 나름 열심히 씹으며 맛을 음미해보느라 모든 신경을 씹는 활동과 미각에 집중했다.








 

활동지 작성을 통해 앞으로 수입농산물을 안 먹겠다는 둥, 고기를 줄이겠다는, 혹은 제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겠다는 약속 등을 하며 마무리를 했다. 활발하면서도 생기가 돋는 반이어서 좀 더 아기자기한 분위기속에서 로컬푸드의 필요성과 육식의 문제점에 대해서 제대로 잘 배운 것 같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