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차리는 계절 밥상>

"안녕하세요?" 쩌렁쩌렁한 아이들의 인사소리~~

두번째 만남의 수업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은 지난 시간의 즐거운 수업을 그리며 선생님을 무척 기다리고 반가워 하는 모습으로 인사를 하며  

"밥상" ♪♬~  노래를 부르고 수업을 시작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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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사계절을 알아보고, 계절별로 어떤 채소와 과일이 있는지 알아보고 계절에 따른 먹거리를 찾아보고 보드판에 붙여 보는 활동을 하였다.

봄에 나는 제철 먹거리를 찾아보기로 하였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 하였다.

특히 딸기나 호박은 겨울에도 나온다면서 아이들이 어느 계절인지 어려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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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판 활동이 끝난 후에는 선생님께서 계절별 특징과 먹거리의 특성과 차이점에

   대하여 알려주셨다.

짜~잔!!!!  드디어 가족과 친구를 위한 계절 밥상을 차려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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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누군가를 위해 밥상을 차린다는 마음으로 신나게 계절 밥상을 오리고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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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밥상을 차리고 있는 모습이 부엌에서 엄마가 우리들을 위하여 정성껏 식사 준비해주시는 그런 모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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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상을 다 차린후 아이들은 누구에게 왜? 이밥상을 줄 꺼예요? 라고

                              선생님께서 질문했을때 

                  "직장일 때문에 주말에만 집에 오시는 아빠에게 드릴꺼예요~"

            "평소 함께 밥을 같이 먹지 못해서 힘내시라고 드릴꺼예요~" 라고 하는

                              친구가 있어서 마음이 짠~~ 했다.

궁금이 상자 활동을 하면서 채소 맞추기 활동도 하고

제철채소를 30번씩 꼭!꼭!꼭! 씹어 먹는 시간에는 당근과 오이를 먹어 보며 맛과 향을

알아보는 시간도 있었다.

생각보다 반 아이들이 당근과 오이를 너무 잘 먹었고 " 더 주세요" 라고 하는 친구가 있어담임선생님께 반 아이들이 채소를 참! 잘먹는다고 하였더니 급식시간에는 채소를 잘 안먹으려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오늘은 교육의 힘! 인것 같습니다. 라고 담임선생님께서 웃으며 말씀하셨다.

오늘도 바른 식생활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 가는 행복한 수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