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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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신천초병설 식생활수업 (실습)

안쌤
2016.11.10 10:01 6,2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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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초병설 친구들의 수업이 있었습니다.

 

 내가 무심코 먹었던 것이 내 몸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같이 알아보고, 먹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수업,  그 다음에는 내 몸에 어떠한 음식이 잘 맞는지 그러한 음식들을 알아본 수업, 그리고 마지막에는 내 손으로 직접 내 몸에 좋은 음식을 친구들과 같이 만들어 보는 수업인데요. 오늘은 그 세 번째 수업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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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에 가장 좋은 먹거리가 뭘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신천초병설 친구들과 함께 알아본 것은 바로 쌀이었는데요. 쌀 중에서도 현미와 백미를 서로 비교해보고 어느것이 더 내 몸에 좋을지를 이야기 나누어 봤습니다. "무조건 이게 좋으니까, 이걸 먹자~"가 아닌 "이거는 이렇고, 저건 저래요. 그럼, 우리는 어느것을 먹어야 우리 몸에 더 좋을까요?" 하고 물으니 아이들이 지체하지 않고 답합니다 ^^  

 

  현미와 백미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비교해보는 활동에서도  요리 조리 꼼꼼하게 살피고 먹어보더니 "현미가 더 고소해요." 하고 답합니다. 또 다른 친구는  "현미가 딱딱해요~" 라고 합니다.

 

선생님 : "왜 현미가 씹었을 때 더 딱딱할까요?

신천초병설친구: " 껍질이 있어서요"

선생님: "맞아요!"

 

 이런 때를 손발이 잘 맞는다고 표현해야하나요? ^^ 정말 신이 나는 수업 시간이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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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좋아하는 실습 시간~

직접 만들어 먹는 오곡강정이 너무 맛있다며 집에 가져가서 식구와 나눠먹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들 눈에도 직접 만든 오곡강정이 시중에서 파는 과자와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3차에 걸친 수업은 짧은 시간이었겠지만, 바른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졌다면 성공적인 시작 아닐까 싶습니다. 꾸준한 식생활 교육을 통해 많은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수업 후기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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