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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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장곡중 조리교육 열두번째

김미화
2016.12.08 20:32 7,298 0

본문

장곡중 12번째 이야기 우리밀과 삼색수제비 만들기

인사와 함께 시작된 우리 밀 이야기

요즘의 우리들이 많이 먹는 음식 중에는 밀가루 음식이 꽤나 많다. 우린 대체 언제부터 밀가루를 먹게 되었고, 수입밀가루를 먹게 된 계기는 무엇이고 그로 인해 사라진 것들은 뭘까?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앉은뱅이 밀에 대한 이야기, 밀농사 이야기,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서 잃어가고 있는것들은 무엇인지 등등.. 밀에 대한 폭 넓은 사고는 끝없이 전개되었다.

가벼이 여겼던 빵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던 것 같다.

 

밀에 대한 식생활 교육이 끝나고, 우리밀에 세 가지의 자연색소를 넣어 삼색수제비를 만드는 시간~

조리대를 먼저 깔끔하게 닦고, 준비된 재료와 도구를 챙겼다. 서너번만에 아이들은 이제 어떤 도구가 필요한지 레시피를 보고 쉽게 알아 차렸다.

 

야채를 다듬고, 육수를 내고, 야채를 썰고, 반죽을 하고, 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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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색을 낸 반죽을 뜯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정겨운 모습들...

학생들과 샘, 남학생과 여학생, 혹은 남학생끼리, 혹은 여학생끼리 너무나 포근해 보였다. 어디서 이런 정겨운 모습을 또 볼수 있을까? 대체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궁금해지는 정겨운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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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교육이 추구하는 바가 이런 모습이 아닐까 흐뭇하기 그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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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로 협력하여 만들어 낸 삼색수제비를 서로 나눠먹으며 또 하루 이렇게 수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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