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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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군서초 식생활교육

최고관리자
2016.01.27 17:31 7,16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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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초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찾아가는 곳이여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작년 2학년을 맡았던 선생님이 1학년 담임을 하시면서 신청하신 곳이다.

이번에 1학년 수업, 학교에 적응 하기 도 버거운 아이들이 드디어 방학을 맞고 개학을 해서  처음 하는 식생활 교육.

수업이 잘 진행 될 수 있을 까 하는 걱정 도 살짝 들긴 했지만 아이들을 보니 그런 생각은 사라졌다.

내가 맡은 반은 4개반 중 1반 교실 입구에서 부터 아이들의개구진 모습들이 보였다. 그런데 막상 수업을 시작 하니 아이들이 열심히 듣고 호응 해 주며 잘 따라와 주었다. 액상과당 설명을 할 땐 자료 화면을 보고 춤 추는 아이 도 있었다. 몇명 개구진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건 아이들의 자연스런 모습이다.  어른들 처럼 필요에 의해 듣는 수업이 아니라 수업의 일부로 듣는 아이들 그 시간을 이해 해주며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간들이다.

 

바나맛 딸기맛 우유 향과 냄새를 맡는 아이들

순서가 오길 차분히 기다려 주는 모습도 1학년에겐 인내의 시간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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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 수업중 과일맛 우유에 과일이 들어 있지 않다고 몸으로 표현 해 주는 아이들, 딸기맛 우유랑 바나나맛 우유는 포기할수 있어도 초코맛 우유는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인지 초코맛 우유는 괜찮냐고 질문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바나나랑 딸기를 넣어 갈아 먹겠다고 하기도 하고 저 마다의 답을 찾는 아이들이 귀여우면서도 이런 선택을 해야하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보인다.



 

 

 

 

 

 

 

 

 

 

천연색소 설명이 끝나고 타르색소 실험 시간 음료수의 색소 가 메추리알 을 물들이는 걸 호기심 에 지켜 보며 두시간에 걸친 수업시간을 정리하는 시간. 활동지 작성하는 아이들. 두시간동안 몇명 만 화장실을 가고 자리를 지키고 않은 아이들 힘들었들텐데 ..

마지막으로  활동지에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코치닐색소, 치자황색소

줄 긋기를 하고 메추리알 색이 변하는 걸 보면서 조금 만 먹겠다는 결심을 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아직은 글쓰기가 힘들어 줄긋기랑 간단한 글 쓰기로 진행 됐다.

아이들에게 용어는 어려울 수 있어도 진심은 통했으리라 생각하며 우리 아이들이 어떤걸 먹어도 안전할수 있는 날 들이 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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