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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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함현초 2-2반 3강

최고관리자
2016.01.27 18:02 6,0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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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현초 3-4교시 3강 수업 . 

4반 수업을 끝내고 내려와 2반으로 들어갔다. 너무나 친숙한 선생님과 아이들.

2반은 세 번째 만남이다.

요리수업을 과학실에서 하려고 했는데 과학실 수업이 있어서 교실에서 진행 하기로 했다.

오늘 수업은 3강 대안 적 먹거리 로 바른 식생활에 대해 수업하는 시간 이였다.

신토불이 일몰전체 제철음식 에 대해 얘기하며 철 모르고 먹는 음식에 관한 것도 아이들과  화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은 곡채식 민족이라 장길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육식동물 채식동물의 장길이가 다른점 이빨이 다른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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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이 앞치마 입고 앞에 선 아이들

 

 

장 길이 앞치마 수업 할땐 소 역할 하기 싫다고 하는 귀여운 아이까지 .

장 길이 하면서 아이들이 와! 정말 길다 하고 사자는 짧네 하면서 아주 신기 해 했다.

마지막으로 사람 장을 꺼내면서 아이들이 사람은 소에 가깝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재밌는 시간 이 였다.

아이들이 서로 서로 해 보고 싶어 하기 까지 했다.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고기를 사랑 하기 때문에 이 번 장길이를 보면서 고기만 먹으려고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에게 신토불이 일몰전체라는 말들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설명을 찬찬히 해주니 잘 알아듣고 현미를 먹어야 하는 이유에 까지 잘 어우러졌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현미와 백미 사진을 보여주니 백미의 깍인 모습을 보고 머리 한 쪽이 날아간것 같다는 섬뜩한(?) 얘기를 하기도 했다.

 담임선생님도 진지한 표정으로 화면을 보셨다.

다시 한 번 현미가 쌀임을 인식시켜 주며 김밥 만들기 설명을 해주었다. 수업 전 부터 재료 설명 만드는 법을 어머니들과 상의 하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신경썼다. 그래서 식재료는 생협에서 구입 해서 정성껏 조리 해서 가지고 들어오셨다.   당근이랑 우엉 쪽파를 어마어마 하게 많이 해오셔서 아이들이 부족함 없이 할 수있었다. 

쪽파를 양념하면서 쪽파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는 말씀 도 해주셨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

김밥 말기 얘길 하니 우린 햄이랑 이런거 넣는데 하면서 아쉬워 하던 아이도 직접 김밥을 말고 먹어보면서 맛있어 하며

이게 현미예요 한다. 우리 아이들이 먹을 기회가 없어서 먹지 못하는 일도 많다는 게 느껴진다.

 

 

김밥을 말고 있는 아이들

 

예쁘게 말진 못했지만 아이들은 가지고 온 통에 정성껏 담아 집으로 가져갈 준비도 하고

선생님도 맛보라고 드리고 예쁜 행동을 많이 했다.

현미밥을 정성껏 해오 신 어머님은 밥이 맛있게 잘 됐다는 말씀에 아주 기뻐 하셨다. 처음으로 해본 현미밥이라고 하셨다.

어머님들은 우엉을 조린 장에 당근을 조리면 색도 안 예쁘고 할까봐 걱정 했는데

간도 잘맞고 윤기도 나서 기름을 쓰지 않고 앞으로 이렇게 해보겠다고 하신다.

기름으로 고소함을 너무 느낀 우리아이들에게 좋은 일이 될것같다.

학교에서 수업한 재료 양념하기를 다른 어머님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원재료의 맛을 가능한 많이 느껴보고잘 먹을 수 있도록 하는것 이 우리 의 할일 중에 하나 인것 같다.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 이 급식을 뭘 먹는지 먹어 보고 가라고 하셔서 먹고 왔다.

곤드레밥. 아이들이 김밥을 많이 먹어서 많이 먹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도 여전히 밥을 열심히 먹었다.

그런데 좀 아쉬웠던점 은 곤드레밥에 소고기가 들어 있어서 곤드레밥 특유의 맛은 없어지는 것 같았다.

단호박 샐러드 . 하고 우동국 배추김치 .. 식단에 고기가 빠지면 안되서 인것 같다. 그리고 요구르트..  조금은 마음이 아쉬웠다. 

김밥 재료 그 많은 우엉과 당근을 열심히 채 썰어 준비 하고 밥 해오신 학부모님의 정성에도 고마움을 느낀다. 

모두다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힘든일도 참아내는 인내심을 줬다고 생각한다.



김밥 마는 방법 을 설명하는 중


김밥을 말면서 즐거운 아이들



처음 말아보는 김밥이지만 정성을 다하는 모습

 



완성된 김밥을 들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



집에 가져가 형이랑 동생 보여줄 생각에 흐뭇해 하는 모습(가족들도 현미채소 김밥을 맛볼수 있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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