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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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학교] 2021년도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학교(8강)

윤승희
2021.08.23 16:56 89 0

본문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학교 (8강)


○ 일시: 2021년 8월 11일 (수)

○ 장소: 온라인

여름휴가 기간으로 1주를 쉬고 오랜만에 사계절을 요리하는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여러분 반가워요~

우리가 못 보던 사이 날씨는 낮에는 뜨겁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어요.

이제 길었던 여름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오늘의 메뉴는 고추잡채, 사용할 재료를 살펴볼까요.

대파, 표고버섯, 통마늘, 오이고추, 홍고추, 양파는 이제 익숙한 재료들이네요. 그리고 꽃빵과 잡채용 돼지고기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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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학교에서는 처음으로 고기를 사용하는 날이에요^^

친구들은 요즘 많은 음식에 사용되는 고기를 왜 꿈의학교에서는 처음 사용하는지 늘 궁금하지 않았어요?

오늘 그 궁금증을 풀어 줄 수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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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고기를 먹으면서 먹고 있는 가축들이 어떻게 키워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마트나 슈퍼, 인터넷에서 가공, 포장된 고기를 사서 먹게 되면서 우리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도 생명을 가진 생명체라는 사실을 잊고 산 지 오래되었답니다. 집에서 가축을 기르던 예전엔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았던 생명이었지만 이제는 먹고 싶을 때 먹는 식품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요. 가축들이 사육되는 환경을 들여다보면 좁은 공간에서 키워지고 있답니다. 가축들이 대량으로 밀집사육되고 더 많은 고기가 공급되면서 우리는 점점 더 많은 고기를 먹고있습니다. 

또한 가축이 키워지는 사육지, 가축의 사료를 키우는 농지 등의 이유로 지구의 울창한 밀림의 나무가 베어지고 있고 소의 트림이나 방귀, 가축의 배설물로 인한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를 빠르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근래에는 새로운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답니다. 가축들이 살아가는 동안만이라도 행복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키우는 동물복지, 그리고 지구환경을 위해 육식을 줄이기위한 노력들요^^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학교 친구들과 시흥시 학교급식 지원센터에서도 육식을 줄이고 대신 제철에 나는 채소들과 로컬푸드를 실천함으로써 이런 움직임에 함께하고 있답니다^^ . 


고추잡채 만들기

우리가 고추잡채에 사용한 돼지고기는 Non-GMO 사료로 키운 무항생제 돼지고기예요.

건강한 육식에 대해 생각하며 오늘 요리를 시작해 볼까요~

돼지고기는 마늘과 후추, 간장으로 밑간을 하고 전분을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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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도 간장과 참기름으로 밑간하고요.

고추잡채의 주재로인 고추, 중국 음식에서는 피망을 많이 사용하는데, 우리는 오이고추를 사용했어요.

고추는 반으로 잘라 채썰기합니다.

고추의 매운기가 빠지도록 물에 담가놓고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요. 그리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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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파기름을 낸 팬에서 고기. 양파와 고추, 마지막으로 표고버섯을 넣어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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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잡채 재료를 볶기 전, 찜기에 미리 물을 올리고 꽃빵을 찝니다.

가족들과 먹기 좋게 접시에 담으면 이번 고추잡채 만들기도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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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 우리가 만든 고추잡채 ]

오늘 고추잡채를 만들 때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이었어요?

아마도 고추 채썰기였을 거예요. 양이 많지 않아 채썰기에 익숙한 여러분은 별문제 없었겠지만, 실은 고추를 썰고 나면 매운 기로 손이 화끈거릴 수도 있어요. 이렇게 매운 채소류를 다루었을 때는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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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육식, 그리고 우리가 고기를 먹는다는 것이 지구온난화에 끼치는 영향도 알아보며 만들어 본 고추잡채~ 

모두 먹음직스럽게 잘 만들었고, 또 예쁘게 접시에 담아주었어요. 물론 가족들과 맛있게 먹었겠죠^^

[ 사계절 텃밭이야기 ]

입추가 지나자 뜨거웠던 여름의 기운이 한풀 꺾이기 시작했어요.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에 가을이 살짝 묻어있습니다.

사계절 텃밭도 여름을 보내는 중이랍니다.

고추는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고 누렇게 익어가는 오이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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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그 정체가 늘 궁금했던 오이밭의 손님, 무당벌레 애벌레도 보여요. 그리고 성체가 된 무당벌레도 보이네요.

그런데, 이 무당벌레는 선생님이 여태 본 적이 없는 녀석이에요.

여러분이 이 무당벌레의 이름을 찾아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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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우리에게 잎을 주었던 상추는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우더니 이제 씨앗만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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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꿈의학교 친구가 올려 준 사진을 보니 친구의 텃밭에서는 여전히 상추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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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향을 우리에게 선사했던 바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얗게 꽃이 피고 진 자리에 아주 작은 씨앗이 맺혀있어요, 씨앗에서는 역시나 진한 향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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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름이 가고 있어요. 조금 후면 한해 살림 중 가장 중요한 김장 농사인 무, 배추, 쪽파, 알타리 등등을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친구들도 이제 차분하게 여름을 보내며 다가오는 가을을 함께 느껴 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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