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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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서해초5-2반 1강

최고관리자
2016.01.27 18:10 5,98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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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의 수업이라 왠지 준비도 분주하고, 떨림반, 기대반으로  일찍 학교에 들어섰다.

일찍 도착했음에도 교장선생님께 인사하고  반에 올라가니,  수업시작시간이 거의 다 되어갔다.

재빨리 ppt를 체크하고, 아이들과 인사를 했다.   인사해보자 했더니  반장을 따라 차렷, 열중쉬어를 모두 복창한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다.

너무 자유분망 하진 않을까 걱정했던 첫 인상과는 달리 아이들은 모두 나에게 집중을 하고있었다.

식품첨가물의 특징별로 설명하며, 어디에 들었을까 질문하니,  생각하여 대답하는 모습이 내심 진지하다..

매일 먹고, 접하는 식품들에 이렇게 여러가지 첨가물이.....  '으˝~~'

"그래도 먹을거 면서... ㅎㅎ"  했더니,    모두 웃는다.

 

콜라속 설탕양을 실험하며 설탕을 녹이는 동안 마스코바도 맛을 보여주니,  '달고나 맛' '.....  이 난다며 더 먹고 싶다고

야단이다.  조금만 소란스러워 지면 몇몇 아이들이 "조용히 해" 하며,  분위기를 잡아준다.  그러면 금새 집중이....

 

색소로 넘어가니 태안의 기름유출사고를 기억하며 먼저 말하는 친구가 있었다.  기특한 것....  메추리알과 음료를 나누어

주니,  뭘 할건지 신기 해 하며 여기저기서  "메추리 알 먹어도 돼요?"   "안돼....  각각  음료수에 담궈주자 '

바나나 향을 맡게 해 주니, 좋다는 친구, 독하다는 친구,  ......

 

활동지에 원재료명찾기를 하니,  각자의 과자봉지에 집중하여 찾는 친구, 모르겠다며 선생님을 외쳐대는 친구,   메추리알

관찰을 시키니,  껍질을 까 보겠다는 친구, 쪼개보는 친구,  참  호기심 많은 녀석들이다...

나중에 보니  그만큼이나 활동지 내용도 알차다..   그 다짐대로 앞으로의 생활이 조금이나마 달라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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