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반 수업을 마치고 6반으로 수업 을 하러 갔다. 남자 선생님이 담임 인 반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역동적이다.

앞에 한 줄은 3명이 짝이다.  몇 명 튀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두 시간이란 시간을 잘 보내 보자고 얘기하며 수업을 시작했다. 인사를 건성으로 해서 다시  제대로 인사를 나눴다.

오늘 할 주제를 얘기하며 설탕과 색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설탕이 만들어지는 과정 과 아이들이 흔히 흑설탕이라고 생각하는 설탕은 백설탕에 카라멜 색소가 들어간 것이라고 얘기 해 주었다.

카라멜 색소가 들어간 게 또 무엇이 있을까 하는 질문에 초콜렛 우유 얘기를 한다. 그래서 콜라와 춘장 그리고 간장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백혈구의 식균작용 화면을 보면서 설탕의 유해성 이야기를 하고 또 카라멜 색소가 들어오면 백혈구가 파괴 된다고 이야기 하니 아이들 표정이 달라진다.

여전히 장난 스러운 아이들이 있고 집중을 못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듣고 있다.

타르 색소 이야기를 시작 하면서  환타와 같은  색 옷을 입고 있는 아이의 옷 색깔이랑 환타랑 같은 색소를 사용 했다고 하니 아이들이 놀라워 한다.

더불어 옷감에 물이 빠질때가 있는데 그걸 여러분이 먹는거다 하니 어어~ 하며 표정들이 달라진다.

타르 얘길 하며 원래 옷감 염색이 목적이였던 것이 어떻게 우리 가 먹게 되었나 이야기 하며 타르색소가 들어간 음료수 사탕 화면을 보았다.

동영상을 보며 석유는 인간이 먹기엔 아주 이상하다 라는 이야기로 타르에 대해 알아봤다.

타르의 유해성 때문에 천연색소 가 나왔는데 이것도 안전하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딸기맛우유랑 바나맛 우유 만들기를 했다.

때 맞춰 쉬는 시간 종이 치니 아이들이 웅성웅성 잠깐 있으라고 하고 실험을 계속 했다.

실험 확인을 한 후 화장실 다녀오게 한 다음 모둠을 만들었다.

다시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과일 이 들어가 있지 않을때 확인 할 수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줬다.

맛 자가 과일이름 과 똑같은 크기로 적혀 있으니 확인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과일 우유라고 해도 여러가지 첨가물이 들어갈 수있다고 설명 해주었다.

메추리알 실험과 원재료명 확인 하기 하면서 유통기한 만 확인하지말고 내가 먹는게 어떤 걸로 만들어 졌는지 확인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아이들과 밥상 노랠 부르며 활동지를 마무리 했다. 아이들과 수업 을 듣고 끝내지 말고 실천을 할 수 있으면 한다고 얘기하고 인사하며 수업을 끝냈다. 중간에 영양사 선생님이 사진을 찍어 주셨는데 사진 얼렁 보내 주심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