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 냉정초 마지막 수업 3-4교시라 10시 20분 쯤 집에서 나섰다.

어제 보단 조금 은 따뜻한 날씨여서 마음도 한 결 푸근했다. 교실로 들어서니 여선생님이 계셔서 담임 선생님인줄 알았는데 쉬는 시간에 들어오신 남자선생님이 담임 선생님 이라고 하셔셔 조금은 당황했다.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수업 을 시작했다. 급식지원센터 가 뭘하는 기관인지 설명하고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설탕과 색소 . 아이들은 음료수 를 보고 시식을 하냐고 했지만 조금 만 기다려 보라며 색소에 대해 설명도 했다.

아이들은 설탕 에 관한 설명을 듣고 백혈구 의 식균작용 동영상을 보고 설탕 먹지 말아야지 하는 말들을 했다.

그리고 주황색 옷을 입고 온 아이 가 있어서 환타의 황색 5호랑 색깔이 똑같다고 하니 아이들이 더 이해를 빨리한다.

타르색소 설명과 동영상 화면을 보고 는 우리 가 자동차야 석유를 먹게 하며 하더니 색소 실험을 할땐 다시 먹고 싶다는 얘길했다.

그러면서도 원재룔명 찾기를 할땐 어 정말 황색 5호가 있어 나 찾았어 하며 반가워(?) 하기도 하고 파워 에이드 에선 청색 1호를 찾고 보물찾기에 성공한 아이 처럼 기뻐하기도 했다.

그래도 자꾸 먹고 싶다고 해서 선생님도 여러분들이 이 수업을 듣고 바로 음료수를 안 먹을 꺼라고 생각 하진 않지만 조금씩 줄여 나가면서 물을 먹어 보면 나중에 는 음료수가 싫어질꺼라고 했다.

첨가물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 . 실험을 마치고 메추리알 색이 물드는걸 보고 너무 예쁘다며 감탄 한다.

그래서 타르는 예쁘고 색이 일정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거라고 설명 을 해주었다. 아이들이 앞으로 의 계획을 적으며 한 번 더 생각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것 같다.

꼭 한 가지씩 이라도 지켜 보자고 했는데 네 하는 아이랑 절 믿지 마세요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과일 맛 우유 실험에서는 진짜 밖에서 파는 거랑 똑같다며 놀라워 해서 밖에서 파는 거랑 똑같은 재료를 넣었다 고 하니 신기해 한다.

그러면서 과일 우유 에는 과일이 조금 들어 있다고 얘길 한다. 과일 우유에도 첨가물이 들어 있으니 먹고 싶으면 흰우유를 먹으라고 얘기 해줬다.

아이들과 내 몸이 좋아하는 당과 색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앞으로는 유통기한 만 보지말고 원재료명 도 찾아 보라고 하며 수업을 마쳤다.

아이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열심히 해줘서 수업이 원할하게 진행 되었지만 마음속으로 얼마나 받아 들여졌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