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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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함현초 2-3반

최고관리자
2016.01.27 18:20 6,4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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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3강 수업을 하러 3반 교실로 향했습니다. 20일 두 반 수업을 하고 오늘은 두 반  수업 .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수업 을 시작 했습니다. 1학기 때와는 아이들의 모습이 또 달라 보입니다.

그래도 3반은 여전히 활기차고 야무져 보인다. 오늘은 뭘 할 거냐고 궁금해 한다.

오늘은 우리가 뭘 어떻게 먹을거고 어떤걸 먹을 건지 를 얘기 해 줄거라고 하며 내가 먹는게 나 라고 하니 이 반도 역시 나 내가 날 먹는다구요 한다.

우리 할머니가 먹은게 우리 엄마 고 우리 엄마가 먹은게 바로 여러분이라고 얘기 해 준다.

그리고 지금 바로 우리가 먹는게 우리 몸을 또 만들어서 내가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면 여러분의 아이들을 만든다고.

어찌보면 어려운 얘기 일 수도 있다. 아이들에게 너무 나 멀게 느껴지니까.

오늘도 역시나 신토불이. 일몰전체. 제철음식에 대해 얘기했다. 한자 공부를 한 아이가 몸신 흙토 라며 자신있게 얘기한다.

신토불이 얘길 하며 바로 일몰전체 콩나물을 예로 들며 콩나물 머리 부터 몸통 뿌리까지 다 먹는걸 일몰전체라고 얘기해 줬다.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음식을 통째로 먹는게 바른 식생활. 바로 현미로 연결해서 일몰전체 설명에 들어갔다.

논 사진을 보며 이렇게 비탈진 곳에 까지 농사를 짓는 것은 우리 쌀이 그 만큼 소중하기때문이라고 설명을 하는데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 얼마나 와 닿을까? 그래도 조금은 내 마음이 와 닿길 바라며 여러분은 그냥 등산 하기 도 힘든데 이곳을 농사 짓기 위해서 오르락 내리락 얼마나 힘들까 생각해보라고 했다.

현미 이야기를 다시 하며 현미는 잡곡일까 쌀일까 로 얘기를 풀었다.

그러면서 현미의 좋은점에 대해 얘기하며 현미 한 그릇의 영양을 섭취하려면 백미 19그릇 그러면 하루에 3끼니까 19x3하면 몇 그릇일까 하니 틀린 답이 막나온다. 암튼 57 그릇을 계산해 내고 놀랜다.

아이들과 함께 장길이 를 하며 우리 나라 사람의 장길이는 더 소에 가깝기 때문에 고기를 너무 많이 먹는건 맞지 않다고 매일매일우리가 고기를 먹으니 더욱 밥 과 채소를 잘 먹자고 애길했다. 아이들이 자기들은 매일 매일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해서 여러분들은 매일 매일 급식으로 고길 먹고 있다고 하니 잘 모르는 눈치다. 우리 아이들은 자기들이 매일 매일 고기를 먹고 있는 줄도 모르고 고기를 먹고 있다 .지글지글 굽거나 튀기거나 하지 않으면 고기 인줄 모른다.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된 밥상을 받고 먹을 줄 알고 감사하는 아이들이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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