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교장 선생님께 먼저 인사를 드리고 교실로 올라갔다.

아이들이 30명~~ 교실이 꽉 차있었다. 인사를 나누고 수업을 시작했다.

설탕을 설명하자 마자 "안좋아요 먹으면 안돼요"하며 기다렸던 대답이 나와 신이 나서 수업을 진행 했다

설탕이 산성이고  칼슘이 알카리라는 사실도 알고 있어 깜짝 놀랐다 이렇게 수준이 높을줄 이야!!!

석유로 만든 타르색소를 설명하자 아이들  얼굴이 놀라워하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때를 놓이지 않고 청색1호를 물에 조금 떨어뜨리자 ~~금새 파랑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아~~아"아이들에 입에서 탄성이 나왔다." 그래서 마법에 색아라고 하는거야 "

뒤를 이은 메추리알 실험과 바나나맛 우유 시연을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열심히 참여해 주었다

여자아이 한명이 질문있어요~~"아까 보라색 이었는데 왜 파랑색 으로 변해요" 한번도 의문을 갖지

않았는데.. 역시 아이들은 관찰력이 좋다 진정 청색1호는 마법에 색일까???

 쉬는 시간에도 내곁에 몰려와 이것저것 물어보며 곁을 떠나지 않았다. 수업을 무사히 마치며 정리하는데

남자아이가 색소를 손으로 들어" 가지면 안돼요" 한다  마법에 색이니  욕심 나나보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