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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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봉사단] 안젤라 농장 - 농촌봉사단 발대식

그녕이
2016.04.11 22:34 11,100 0

본문

​4월 9일 발대식에 참가하려고 집을 나서며 문득 걱정이 들었습니다.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 뿌연 하늘을 보며 아이들의 참석이 적진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행사장에 조금 일찍 서둘러 왔습니다.

오늘 해야할 일과 진행 순서를 숙지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시끌벅적한 소리로 강당에 하나둘씩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서해중 22명, 듬직한 능곡고 4명의 아이들과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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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늦게 농장으로 출발하게 되어 강당에 머물게된 아이들은 의자도 모두 치우고

가면서 먹으려던 간식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기다리던 차에 올라탄 아이들은 마치 소풍가는 아이들처럼 들떠있었습니다.

센터장님께서 막간을 이용해 노래를 시키는데도 빼지 않고 넙죽 마이크를 잡아들고 ​어깨를 들썩이며 한곡 부릅니다. 너나할것없이 한목소리로 열심히 노래불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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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농장에 도착하느라 오늘은 간단히 농장선생님과 짧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농장에서 키우고 있는 농작물의 종류, 다음달에 오면 해야할일, 만나는 시간, 주의할점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토마토를 키우신다니 여기저기서 "와~~ 나 토마토 완전 좋아하는데~~"라며 신나합니다.  역시 먹는걸 좋아하는 나이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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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 걸어들어가는 초입에 묶어둔 개들이 아이들이 지나갈때마다 크게 짖어대서

아이들이 놀라지않을까 걱정입니다.(실은 제가 더 무섭더라구요~~)

다음달엔 미세먼지말고 맑게 개인 하늘을 보며 아이들과 만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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