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불볕더위속에 우리의 이파랑이 농활대 8월 활동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4명... 많이 참여하지 못할거라 예상은 했지만 7월에 이어 8월에도 적은 수의 아이들로 농활대 활동을 하였습니다

어제밤 뉴스에 하우스에서 일하던 노인이 사망 했다는 소식에

하우스에 들여보내기가 겁이 난다고 농부선생님은 활동을 하지말고 옥수수나 먹으며 농장에서 놀다가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농활대인데... 하우스 온도가 40도를 웃돌아 진행하는 저도 약간 겁이 나긴했지만 아이들에게 더우면 빨리 나와라

신신당부를 하고 농활대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용감하게 하우스에 들어가서 고추대를 뽑는 일을 하였습니다.

하우스에 잠깐만 들어가 있어도 땀이 범벅이 되어버리는데 아이들은 나와라 하기전까지는 쉼없이 묵묵히 일을 하더라구요

기특하고 이쁜것들....

한시간 남짓 일을 하고 농부선생님의 걱정으로 인해 더이상 하우스에서 일은 못하고

아이들은 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신 간식을 먹으며 쉬었습니다.

△리틀농부의 모습이 느껴지는 동규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뽑아온 고추대에서 고추잎을 따는 일을 하였습니다.

무농약으로 재배된 것이라 고추잎장아찌를 만들기 위해서였지요.

더운날 고생한 아이들은 옥수수 한봉지씩을 선물로 받고 너무 더웠던 8월의 농활대 활동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