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처럼 뜨거운 햇살이 내리쬘까 걱정했더니.. 다행히 구름이 가득해서 무덥진않았지만

습도가 높은 아침이었습니다.

바쁜 한달을 보내고 농장에 왔더니 그사이 고양이가 새 식구 5마리를 품고 있었습니다.

조용하던 농장에 아이들 목소리가 하나둘 들리자 모성애가 발동해 이리저리 불안해하더니

금새 자기 집으로 들어가 새끼를 품더라구요..

지난 한달동안 토마토 농장에 열매가 실하게 매달렸습니다.

농장 선생님께선 손이 부족해 출하를 못하고 계셨다네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도 좋아할 토마토 수확과 그 사이 많이 자라난 잡초제거를 인원을 나눠

시작했습니다.

수확팀은 "앗싸!!"하며 외치더니 금새  "우와~~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꼭지가 떨어졌어요~~" 

​
 

​방울토마토 4개동이 아이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합니다.

지난달 벌레잡기에 달인이던 친구가  역시나 오늘도 토마토 수확에 달인이네요...

뭐든 열심히 하는 친구가 어찌나 이쁘던지요...

​

 

​잡초제거팀은 다행히도 해가 없어서 조금은 수월하게 작업할수 있었습니다.

​

​열심히 일한후에 먹는 참은 역시나 꿀맛입니다.

하우스에서 수확한 오이와 방울토마토, 구운계란... 역시나 맛있습니다.

이건 비밀이지만요...수확하면서 은근 많이 따먹었는지 하우스팀은 묵묵히 계란만 먹더라구요...

오늘은 수확할것이 많아서인지 아이들도 쉴틈없이 일하느라 시간가는줄도 몰랐습니다.

시간이 다 되어서도 아직 남아있다고...  나름 아쉬워하며  농장선생님과 마무리 인사를 했답니다.

마무리시간에 출석체크도 다시 한번 하구요..

다음달 공지사항도 전달하고..  시간약속 잘 지키자고 다시한번 전달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