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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봉사단] 무화과농장 6월 봉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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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6월 농촌봉사의날!!!!
식구들 아침을 대충챙겨두고 농장으로 부랴부랴 달려
갔습니다.
다행히 흐린날씨덕에 많이 덥진 않을거 같네요.
농장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 가는길은 꽃길이였습
니다.
개망초, 백일홍, 양귀비 등등 여러 꽃들이 피어 있었습
니다.
농장안으로 들어서니 이게 뭘까요?
포도인거 같기는 한데 열매 모양이 좀 이상하죠 .
이 포도이름은 잘모르겠고 우리가 마트에 가면 볼수
있는 씨없는 포도 랍니다.
아주 큰 포도 랍니다.
농부선생님께서 재배하는곳이 우리나라에는 여기말고
다른 한곳 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아주 귀한 포도죠. 8월이면 열매를 수확할수
있다고 하니 그때 사진 다시
찍어 올릴께요. 저두 아이들도 다들 엄청 궁금해 하고
신기해 했습니다.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건우 ~~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ㅋㅋ
자격증 시험이 있어 중간에 가야 한다며 1시간이나
일찍와서 봉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건우^^
건우가 오늘 할일은 날파리, 나방등등 벌레들을 잡는
끈끈이를 줄지어 매다는 것입니다.
시간맞춰 끝내고 가야 한다고 진짜 열심히 하더군요.
너무 착한 건우... 시험 잘봐서 꼭 자격증 취득하길
바래봅니다.
7월에 만나면 물어봐야 겠네요^*^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여 출석체크부터 끝내고
본격적으로 농장일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우리아이들이 할일은 농장 곳곳에 있는 잡초제거
입니다.
농장 곳곳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아이들모습입니다.
다들 열심히 열심히 !!!!!
5월에는 작았던 잡초들이 오늘은 나무만큼 큰
잡초들이 였습니다.
여기 저기서
" 선생님, 잡초들이 저를 할켜요. 때려요"
한마디 씩 하더군요.
제가 봐도 잡초가 넘 크고 따가웠어요.
애들에게 7월은 잡초들이 더 크고 많을 테니 긴바지 ,
팔토시 꼭 착용하라고 당부도 했습니다.
드뎌 잡초 제거 일이 모두 끝나고 즐건 간식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삶은 계란,오이, 오가피얼음물이 간식으로
나왔어요.
감자보다는 애들이 계란을 더 잘 먹네요.
" 승수야, 너 피자 배달하다 왔니? "
" 기현아 너 설사 한다며? "
" 너 옷 갈아 입어 얼른 " 등등
시끌벅적한 간식시간이 지나고 담임 선생님께서
종례를 하시고 저도 다시 전달사항 전달하고
뒷마무리로 식탁과 주위 청소를 마치고 농부선생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여기까지 6월 무화과농장 봉사 소식 이였습니다.
7월은 또 어떤 추억들이 생길지 기대해봅니다.
농촌 봉사단 화이팅 !!! 무화과 농장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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