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봉사단] [2016년 농촌봉사단] 9월 활동일지 - 안젤라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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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10.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에 봉사를 시작으로 무척이나 무더운 여름을 지내고 가을을 맞이하며 농장으로
가는길에 시간의 빠름을 새삼 느껴집니다.
요며칠 가을이 왔다가 여름의 소나기가 내렸다 날씨가 변덕이더니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네요..
그래도 더위가 없어진게 감사하따름이죠..
농장에 도착해서 친구들과 인사하고 출석을 부른후.. 실은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무척이나 더웠던탓에 지난달에 새로 심었던 방울토마토가 수정을 하나도 못해서
수확할 열매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오이 또한 양이 얼마되지 않다네요..
그래서 요즘 야채값이 비싼가봅니다.
그때문에 오늘 해야할일은 농장주변 잡초제거입니다
호미갯수가 여유롭지 않아 몇몇친구는 낫을 사용하기로 했는데요..
친구들이 생각보다 사용해본 친구들이 있어 저도 살짝 놀랐습니다.
센터장님께서 주의사항을 여러번 얘기주셔서 다행히 아무일없이 잘 해냈답니다.
농장 선생님께서 농장을 며칠 비우셨던탓인지 주변정리할것이 많아 농장선생님께서도 함께 일하셨습니다.
더위가 지나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일을하고 나니 땀도 뚝뚝..흐릅니다.
열심히 일하고 난후 먹는 간식은 꿀맛입니다.
뜨거워 호호 불어먹는 구운계란과 포도, 빵은 눈깜짝할시이 뚝딱 먹어추웠답니다.
간식을 먹은 후 잡초제거 마무리도 하고 사용한 도구도 잘 정리한후 다음달에 있을
해단식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2,3학년은 중간고사가 끝난후 바로 봉사에 오는거라 쪼금 시간이 없겠지만...
기대해보렵니다.
왠일인지 몇몇 친구들이 정면사진에 응해주었네요.. 귀여운 친구들이죠..
다음달에 건강한 얼굴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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