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봉사단] [2017년 농촌봉사단_6기] 6월 활동일지 - 청수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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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이 타들어가는 긴 가뭄, 태양이 우리를 삼켜버릴것 같은 무더위속~~
학생들과 함께할 농활시간이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오늘은 태양도 잠시 구름속에서 쉬어 주고 우리는 활동을 시작합니다
벌써 학생들과 네번째 만남이다.
멀리에서 오는 조남중 여학생은 오늘도 일찍 도착하여 정왕역에서 만나 함께 농장으로 갔다
10시가 조금 넘으니 다른학생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나타내고
농부선생님과 상의하여 농장에서 바쁜일부터 진행하기로 하였다
학교급식으로 들어갈 방울토마토를 따야하는데 일손이 부족해 제때 납품을 못하신다며
걱정이시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따버리면 상품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맡기기도 쉽지는
않지만 봉사하러 오는 학생들의 믿음직한 자세와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아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맡겨보기로 하였다.
양파밭 비닐걷고 잡초제거, 화분에 흙털기, 토마토 곁순제거등 넓은 농장에 할일이 넘쳐났다
한달에 한번씩이지만 농부선생님과 사모님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부분을 해결해 주고 가는 학생들이
그저 고맙고 대견하다며 흐뭇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땀흘려 수고한 학생들과 인솔교사분들께 감사함을
전해본다
양파밭의 비닐제거하고 풀매기- 땀과 흙으로 옷이 다 망가졌다. 참으로 열심히 해준 멋진 학생들과 선생님
나중에 귀농의 꿈을 꾸고 있는 친구의 성실함에 농부선생님의 아낌없는 칭찬은 덤~~
꼼꼼하고 야무진 중학생들의 방울토마토따기
학생들과 친구처럼 형처럼 다정하게 아이들의 한마디 한마디 귀기울여 들여주시며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도 않고 하우스 세동의 토마토 곁순제거하기를 깨끗이 마무리해주신 서해중 선생님과 학생들
사제지간의 정이 듬뿍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화초밭의 잡초도 제거하고
화분의 흙도 털어내고
농장에서 재배한 방울토마토와 감자로 간식을 먹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지각하지 않기, 긴바지 입고오기, 얼음물 챙겨오기등을 전달하였습니다
더운날씨에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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