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봉사단] [2019년 농촌봉사단_8기] 5월 활동일지 - 무화과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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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때이른 무더위가 시작되어서 하우스 안에서 일하실 농부선생님 두분의 수고가 많으시겠구나 생각하고
토요일 아침 일찍 서둘러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먼저와서 수다떨고 기다리고 있는 대견한 아이들^^
토요일이라 늦잠도 잘만한데 일찍 온 아이들이 참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농촌봉사날은 다행히 구름이 시원하게 햇살을 가려주어 조금은 서늘하게 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1달여 만에 오이줄기가 학생들 키의 반정도 자란걸 보고 신기해하며 오이가 쭉쭉 더 높이 자랄 수 있도록 오늘은 줄기에
집게를 꽂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농부님이 한조씩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며, 아이들이 2인1조로 협동 작업 할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고 땅밑에 떨어진
작은 오이들을 마치 보물 찾듯 귀하게 가지고 다니는 아이들을 보시며 흐뭇해 하시는 농부님^~^
먼저 집게 작업을 끝낸 아이들은 올바르게 집게가 꽂혔는지 확인 작업과 땅에 떨어진 집게들을 줍는 작업으로 농부님
손이 덜 가시게끔 열심히 마무리 작업까지 꼼곰히 체크해 주었습니다.
예쁘게 핀 오이꽃 구경과 대롱대롱 매달린 오이를 보며 시원한 오이냉국, 오이무침, 오이소박이 등 학교 급식 반찬을 떠올려 봅니다
마무의~리 작업까지 마치고 역시 의리있게 같이 쉬고 같이 열심히 땀흘려 일해준 아이들에게 맛있고 시원한 얼음물과 신선한 오이,
맛있는 구운 달걀과 찐 감자로 든든히 배를 채웠습니다.
6월 넷째주 일정 공지하고 착실하게 긴바지와 농촌봉사 단체티도 입고 온 아이들에게 한달 뒤 만남을 약속하고 반장의 우렁찬
인사로 농부 선생님께 다같이 인사드리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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