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서로 다른 학교의 많은 친구들이 청소년수련관으로 모여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청소년수련관으로 모여 자신의 농가를 확인하고 각각 농가마다 다른 색의 티셔츠도 입었습니다.

그렇게 앞으로 약 1년간 함께 할 농가 선생님과 보조교사, 친구들을 처음 만나고 기념촬영을 하며 순조롭게 발대식을 마쳤습니다.

발대식을 마치고 나서 모든 학생들은 각각 자신의 농가로 이동하였고 저는 버팀목 농장으로 향하였습니다.

하지만 할 일이 별로 없어 나무 판자를 나르고 파란끈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무거운 나무 판자를 서로서로 도와가며 나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또 열심히 일을 하면서 농장에 있는 소,돼지,닭,염소 등의 동물들도 구경하며 새로운 경험도 했습니다.

일을 마친 후 다 같이 모여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쉬고, 오늘 하루 소감을 적고 아이들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버팀목 농장 친구들 모두 처음이라 어색했지만 다음에 봤을때는 서로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오늘은 다음달이 기대되는 뿌듯한 첫 농촌 봉사활동이 되었습니다!

농가 선생님의 말을 경청하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참 귀엽죠?

무거운 나무 판자도 서로 힘을 모아서 나르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우리 여자 친구들은 이렇게 파란 끈을 열심히 제거하고 있네요^^

일을 끝내고 간식을 먹는 아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