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째 가만히 서있기만해도 등줄기에서 땀이 저절로 나는 더운날씨입니다.

가족봉사단 오늘은 두가족이 참석을 못하시고 4가족 14명이 참석하여 블루베리수확을 하였습니다.

두번째 만나니 가족처럼 반갑고 즐겁습니다

블루베리는 6월부터 9월까지가 수확기라고 하네요.

블루베리가 나무마다 가득가득 열렸습니다.

이중에서 까맣게 잘익은 것들로만 따야합니다

농부선생님께서 한송이씩 잡고 익은것들만 따야한다고 일러주시고 한나무를 완전히 다 딴다음에 다음 나무로 이동하라고 하셨습니다.

수고비는 못드리니 블루베리 실컷 따서 드시라고도 합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눈건강에 최고라고~~

가족들끼리 2인1조로 마주보며 한나무씩 맡아서 열심히 수확하고 있습니다.

수확하면서 맛도보고~ 품종이 다양해서 맛도 각각이라고 하네요

어떤품종은 알은 크고 까맣게 잘익었지만 새콤하고, 또 다른품종은 알은 좀 작지만 달콤하네요.

봉사단 어머님중에 한분은 평생먹을 블루베리를 오늘 다 드셨다고 하네요 ㅎㅎ

엄마와 단둘이 참석한 가족봉사단 막둥이 엄마랑 합심하여 이렇게 많이 수확했네요^^

더운날씨에 모두들 지치고 힘들었는지 각자 한바구니씩 수확하고 물먹으러 갔다가 다시 일어설 기운이 없나봅니다

수확의 기쁨은 즐겁지만 농촌에서 그냥 얻어지는건 없는것 같습니다

농부님들의 수고로움으로 우리네 식탁이 풍성해진다는 사실을 다시끔 깨닫게 됩니다

간식으로 샌드위치,블루베리보리빵,블루베리쥬스를 맛있게 먹고 돌아갈때는 농부님께서 농장에서 캔 감자를 한봉지씩 주셔서

오늘저녁 반찬거리가 생겼네요.

무더운 7월은 건너뛰고 8월달에 다시 만날걸 약속하고 오늘 수고하신 가족봉사단과 헤어졌습니다.

가족봉사단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