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봉사단] [2019년 농촌봉사단_8기] 8월 활동일지 - 무화과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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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네요.
방학동안 많이 먹고 운동하고 키도 훌쩍 자란 친구들이 하나 둘 모여드는 아침입니다.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모여든 학생들에게 안부 인사와 더불어 오늘의 봉촌 봉사 활동을 알려 주시는 농부님~
더운 여름 땀흘려 일하신 농부님이 더 말라보이셔서 안타까웠습니다.
농부님의 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들이고자 친구들이 귀 기울여 설명을 듣고 작업을 시작 합니다.
오늘은 아로니아 따기 작업을 햇볕이 내리쬐는 태양아래서 플숲을 헤치고 저마다 바구니 하나씩 꽉 채우라는 농부님의
말씀에 열심히 땀 흘려 작업하는 아이들~
열심히 묵묵히 따는 아이들, 친구들과 재잘 재잘 밀린 수다를 떨며 느긋하게 작업하는 아이들.
우리가 따는 이 채소와 과일이 학교 급식에 필요하고 학교급식에 나온다면 너무 반가워 자랑할거라는 아이들.
농부님의 수고도 배우며 급식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높아지는 아이들입니다.
"ㄷㄷㄷ ^^;;이건 애벌레가 아니란다 "
농부님이 쇄기하고 건들지 마라고 하셨는데 귀여운 애벌레라며 친구들에게 자랑하네요.
아로니아는 예날에 귀족들만 먹었다고 해서 킹스베리라고도 불립니다.
아이들은 "포도같아" 하며 부지런히 열매를 따네요.
아직 먹어보지 않아 맛을 모르니 ^^
땀흘려 일한뒤 먹는간식은 정말 꿀맛이지요..
농부님 따님께서 평창에서 직접 키우신 옥수수랍니다.
꿀맛난 옥수수와 무화과 농장의 자랑 "무화과" 입니다.
맛을 처음 보는 아이들은 "도전" 이라 외치며 무화과를 한입 먹어 봅니다.
달고 맛난 간식으로 배를 채운 아이들은 다음 달은 좀더 시원해진 날씨에 보게 되겠네요.
출석률이 좋은 무화과 농장 아이들 남은 2달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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